Octo,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1214 wed ☀️-10

전도서 9:11-18

11 ..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모든 때와 기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고 만들어보려 한다해도 그 때를 다스리시고, 기회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에 있어 누구에게든지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 3장에서 묵상했듯이 범사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전3:1).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고,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 때를 주신 분의 뜻과 의도를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한 인생에는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님 주신 축복의 기회들 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는데 용기부족으로, 또는 자존심을 내세우다 보니 붙잡지를 못했다.

그 기회는 다신 돌아오지 않습니다.

취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좋은 회사가 눈에 들어와 그 합격발표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안타깝게도 그 회사가 유령회사였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하고 가슴아프지만 그 시간도, 그 기회도 이미 지나가 버린 후 입니다.

자식을 키울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네살, 다섯살.. 그시절 금방 지나갑니다.

그 귀욤귀욤의 시절도 붙잡아 둘 수는 없습니다.

(물론 자식은 커도커도 계속 귀엽죠 ㅎㅎ)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의 기회를 주시고, 인생이 그것을 놓쳤을 때, ‘이긍 썜통이다, 말 안듣더니만..’, ‘넌 준 기회가 아깝다.’ 하시며 질책하시고, 등 돌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아시고, 그곳에서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해주시는 넉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하나님의 때와 시기에 맞게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인정하며

그 분의 때를 따라 살아가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 우리가 따라야 할 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때와 기회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여종이 주인의 손끝을 응시함 같이 주님을 더욱 추구하고 갈망하고 바라보게 하소서.

*Today’s Action: 때에 맞게 오늘은 설교준비에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