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 좋은 밭에 뿌려진 씨앗
- John
- 2021년 1월 18일
- 1분 분량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 2: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말씀은 우리의 삶에 빗대어 이야기 한다. 말씀은 우리의 정곡을 찌른다. 그저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정말 우리의 골수를 쪼개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된다.
말씀은 우리의 본성을 철저히 거스르기를 요구하신다. 우리에게 불편을 요구하신다. 우리가 그저 살아왔던대로의 삶을 살도록 하길 원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본성이 요구하는 편안한 삶을 살도록,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내버려두길 결코 원치 않으신다. 우리 삶의 반전을 원하신다. 철저한 변화된 삶을 원하신다.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고, 주님의 은총임을 깨닫게 된다.
만약, 그분이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악과를 따먹는 그저.. 죄악 가운데 거하는 인생에 불과함을 깨닫게 된다. 죄의 종 노릇 하며, 우리의 영혼이 죽어가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
오늘 말씀에서도 철저히 우리의 본성을 거스르며 살도록 원하신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행하는 것..
다른 사람의 일들을 돌아보아 서로 협력하는 것..
우리의 본성은 어떨까. 남보다 나를 더 나은 것처럼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일보다 내 일이 더 중요한 삶.
내가 더 중요하고, 내가 가장 소중하고, 알게모르게 내 이기심이 가득한 이 삶 가운데서, 철저한 희생과 섬김을 요구하신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가 미워하고, 원수 같은 사람에게 조차도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섬기기를 원하신다..
어떤 마음으로?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말이다..
마음이 갑갑하고 답답하다. 정작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만 골라서 하니 말이다.. 정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흡족하게 하는 삶이 될까..
주님 저의 마음을 쪼개 주세요.. 철저히 주님의 마음만을 품는 삶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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