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 좋은 밭에 뿌려진 씨앗
- John
- 2021년 1월 21일
- 1분 분량
골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살아간다. 우리의 뜻으로 살려고 하는지,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가려 하고 있는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혹, 하나님의 뜻으로 가장한 나의 뜻은 아닌지도 구분해야만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는 철저히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야만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다. 기도의 시간을 가지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 또한 말씀을 통해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특히 나에게도 마찬가지로 보여지는 모습은, 정말 중요하고 조급한 일들이 닥칠 때, 내 안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경험, 내 욕심이 좌지우지 할 때가 많음을 보게 된다. 아니, 어쩌면 형식적인 차원에서만 행동하며, 정말 진솔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기 보다는 내 생각과 뜻이 앞선 경우가 허다하다.
결과는 어떨까? 철저히 실패가 될 때도, 혹은 잘 풀릴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서 열매를 보면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경우엔 아무리 순통한 길이었다 할 지라도, 열매가 없다. 빈약한 열매에 불과하다.
반면,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살아갈 때 우리가 맺는 열매는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했던 그 이상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때로는 이 길이 맞을까? 라고 생각이 들때가 허다하다. 그러나 정말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그 길이 하나님의 뜻임을 보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묻는 기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만 하며,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내 생각과 판단이 앞서지 않고, 나의 욕심이 앞서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만이 드러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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