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 좋은 밭에 뿌려진 씨앗

살전 3: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우리가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아닌가? 우리가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단지 우리의 이기적인 삶의 만족을 이루기 위한 것일까? 결코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의 만족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 누군가는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 가운데 살아가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리는 존재로 살아야만 한다. 우리를 통해, 우리 가정이 살고, 우리 교회가 살아야 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를 통해 우리 주변이 살 수 있는 그런 존재로 이 땅 가운데 사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할 경우엔, 우리로 말미암아 우리 주변이 죽는 것이다.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가정이 죽고, 내가 속한 교회가 죽고, 내가 속한 공동체가 죽어가는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

우리는 그런 존재이다. 우리가 어떻게 서있는지에 따라, 우리 주변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당신은 지금 어떻게 서있는가? 하나님 앞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굳게 서있는가? 아니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며 무너지는 모래 위에 서있는가?

당신이 기도하지 않으면, 결코 반석 위에 굳게 설 수 없다. 당신이 말씀을 읽지 않으면, 단단히 설 수 없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지 않으면, 살릴 수 없다.

말씀, 기도, 사랑.

우리는 살려야 한다. 죽어가는 우리 가정을 살려야 한다. 죽어가는 우리 교회를 살려야 한다. 죽어가는 우리 공동체를 살려야 한다. 우리는 그런 존재이다.